대학가 등 버스정류장 5곳에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

- 용인시, 안전한 귀가 위해…“살려주세요”외치면 경찰에 바로 연결 -

이정혜 기자

작성 2020.05.12 10:34 수정 2020.05.12 10:34

용인시는 여성 대상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학가 등 5곳의 버스정류장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상벨을 설치한 곳은 처인구 김량장동 시장약국 앞 버스정류장(29428번)과 역삼동 명지대 승차장 정류장(29976번)이다.

 

또 기흥구청 입구 정류장(47524번), 보정동 단국대학교 입구 정류장(29207번),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 그린프라자 정류장(29106번)에도 설치했다.

 

이 비상벨은 위급 시 버튼을 누르는 것을 비롯해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 특정 단어를 외치기만 해도 음성을 인식해 바로 경찰에 연결해준다.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112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관할 지구대에서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비상벨을 설치했으니 만일의 위급 상황이 생길 경우 즉시 사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이 다수 거주하거나 통행하는 지역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 경찰과 협력해 범죄를 예방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관내 여성안심귀갓길은 이번에 비상벨을 설치한 5곳을 포함해 48곳이 있다.

Copyrights ⓒ 수도권지역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혜기자 뉴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