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홍보비 언론사입막기용에 과다배정

시민혈세 홍보비 29억 펑펑 “백군기 시장 난 몰랐다” 발뺌

언론사홍보비배정 정부차원 통합관리방식필요해

입력시간 : 2019-08-17 23:29:45 , 최종수정 : 2019-08-19 21:37:15, 이정혜 기자

용인시가 년 간 약 28~29억여 원에 이르는 언론홍보비를 지출에 어떠한 기준과 원칙도 세워 놓지 않고 특정 언론사들 위주로 뿌려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과 실망감을 100만 용인시민들에게 안겨 주고 있어 책임자 문책 및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특정 언론사들을 상대로 작게는 1~2회 또는 많게는 4회 이상 중복으로 집행해 백군기 시장 선거법 위반혐의 재판과 연관해 영향력 있는 언론사의 입에 재갈을 물리기 위한 수단으로 홍보비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파만파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

이번에 이런 사실이 드러나게 된 것은 용인시 관내 모 언론사 한 기자가 용인시를 상대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초까지 약 1년간에 걸쳐 공보담당관실에서 집행된 언론홍보비 세부내역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하여 받아낸 자료를 모언론사에서 입수하여 철저한 확인 검토한 결과 드러났다.

모언론사에서 입수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지방지 A언론사에 4회 2,530만원이 B언론사에는 5회에 걸쳐 2,420만원이 지출됐다. 또 C언론사에도 3회에 걸쳐 1,380만원이 집행됐다. 이들 언론사들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용인시로부터 월 평균 800~1,200만원에 달하는 홍보비를 받아 온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시는 일부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시민의 혈세인 홍보비를 쏟아 부을 수 밖에 없었던 타당한 이유를 밝혀 의혹을 해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관내 Q언론사에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9회 4,510만원을 집행했는데 12월에만 3회에 걸쳐 1,430만원을 집행했다. 또 W언론사에는 6개월 동안 8회 3,960만원을 집행했는데, 12월에만 3회에 걸쳐 1,320만원을 집행했다.

또한 지역 케이블 모 언론사에도 지난해 6개월 동안 16회에 걸쳐 9,185만원을 집행했는데, 10월 22일 550만원, 같은날 1,650만원 등 2회 2,200만원을 집행했는데, 12월 한달에만 총 4회 1,800만원을 집행했다.

이와 더불어 용인관내 특정 인터넷언론사에도 8회 2,860만원을 집행했는데, 그 중 12월달에만 3회 1,21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시는 관내 및 일부 특정 인터넷 언론사들을 상대로 역시 한달에 3번씩 중복으로 홍보비를 집행했다. 통상적으로 인터넷언론사에 집행된 배너 홍보인 경우 게재기간이 1개월인데 반해 이들에게 뿌려진 배너의 경우 게제기간을 짧게 잡아 놓고 같은 홍보시안으로 중복 지출하는 형식으로 타 언론사의 눈을 속였다는 의혹까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 외 중앙언론 및 방송사에 대해서는 감히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100만 용인시민의 혈세를 퍼 주어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또한 올해 6월까지 집행된 내역을 보면 특정 언론사들 몇 곳이 지나칠 정도로 많은 홍보비가 증액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백군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발행에 대한 자제차원의 입막음용으로 증액된 것이란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다. 따라서 더 이상 불필요한 의혹이 확산되기 전 용인시는 납득할 수 있는 해명으로 의혹을 해소시켜야 될 것이다.

특히, 언론사별 배분 건수와 금액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에 대해서도 한 점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밝혀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백군기 시장은 , “지금까지 ‘원칙과 기준’ 없이 집행된 것은 맞다”며 “앞으로 ‘조례제정’ 등을 통해 올바르게 집행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상기내용 경기경제신문발췌내용)

 

수원시에서 지난 7월 지역언론조례가 의회에서 통과되었는데 용인시등 각 지자체도 지역언론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민의 혈세로 지출되는 언론사 홍보비가 원칙과 기준없이 각 지자체의 입막음 용으로 계속 사용된다면 지역언론조례 역시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인터넷언론사는 개인이나 법인이 각 도청에 등록해서 언론사로서 활동하고 보도기사를 신문에 올려주고 있다. 그 댓가로 행정광고비를 지자체나 공기관으로부터 받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사 홍보비에 대해 각 지자체는 밝히기를 꺼려한다.

년간 수십회 몇천만원이상 받는 언론사가 있는가 하면 한번도 받지 못하거나 겨우 1~2회 정도 받는곳도 많다. 홍보비지출에 대해 공정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홍보비를 많이받는곳이 대단한 보도기사를 쓰는 것도 아니고 홍보비를 거의 못받는곳이 보도기사를 안올리는 것도 아니다.

홍보담당 공무원은 정상적으로 기사를 쓰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홍보비로 갑질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지자체에서 홍보비를 주는 방식이 바껴야 공정성을 가진 보도가 가능할 수있고 각 지자체에서 예산사용이 바르게 될 수 있고 사용된 예산을 제대로 알릴 수 있다.

각지자체 홍보비지급 방식이 각지자체마다 비슷해서 홍보비를 많이 받는 언론사는 거의 어느 지자체에서나 많은 액수의 홍보비를 받고 있으나 홍보비를 거의 받지 못하는 곳은 한지자체에서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방식은 제대로 인터넷언론사를 육성할 수가 없고 편파적인 보도를 양성하게 되고 그것을 입막음 하느라 담당공무원은 더욱 일하기가 어려워 질 수 있다.


용인시 의회 홍보비역시 시청 공보관실 홍보비집행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정성이 없다는 소리다.

의원의 하는일과 보도에 왜 중앙언론이나 일정 언론에 퍼주기 식 홍보비를 지원하고 그것을 밝히기 조차 꺼려 할 수 있을까?

본 편집인이 용인시의원 당시 개별 언론사홍보비 집행 내역을 알고자 하여 요청하였는데 밝히는 것을 꺼려하여 깊이 파고 들수 없었지만 오히려 현재는 언론사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다룰수 있으니 언론사의 힘이 의원의 힘보다 큰듯하다.

잘못된 관행은 고쳐야 하기에 이 글을 쓴다.

 

언론진흥재단에서는 각언론사의 홍보비수주건에 대해 10%씩의 수수료를 띠고 있다.

언론진흥재단은 앉아서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어떤 언론사가 홍보비를 많이 받고 안받고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언론진흥재단이 언론사를 대상으로 수수료 장사만 하지 말고 각언론사들이 각지자체로부터 언론사가 받는 홍보비 내역을 알리고 통합 관리하는 업무도 필요할 듯하다.

 

각지자체에 등록된 언론사의 일정 균일한 홍보비 지급 및 보도의 역할에 따라 약간의 차등만 두는 방식은 현재와 같이 홍보비 지출방식이 퍼주기식의 입막음용이라는 소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이다.

언론사에 대한 홍보비지출을 투명하고 균일적인 기준으로 해서 신규 인터넷언론사를 육성하여 키우고 지자체의 홍보도 제대로 하게 할 수있게 해 예산집행된 내용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잘 알려지게 해야 하고 언론사가 각 지자체에 바른 길잡이의 역할을 할수 있어야 한다.

현재와 같이 잘못된 행정을 감추는식의 지자체의 입막음용으로 홍보비가 일정 언론사에 퍼주기식으로 주어지고 열심히 보도하는 언론사에는 담당공무원들이 갑질이나 하며 홍보비를 거의 지급하지 않는 방식은 고쳐야 한다.

또한 중앙언론사나 특정언론사에게 과도하게 퍼주기 식으로 시민의 혈세를 원칙과 기준없이 지출해서는 안될것이다.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 언론사홍보비를 균일 책정 통합관리 지급하는 정부차원의 기관개입의 필요성도 느낀다.

본지는 언론사홍보비가 제대로 타당하게 지급되는 지에 대해 행정이 바르게 되어가는지 지켜볼 예정이다.

 

                      수도권지역신문      이정혜 기자


(경기경제신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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